[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은 이제 코로나 극복의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주최 '한국 특별회의' 기조연설에서 "그 시작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집단면역의 첫걸음이 될 백신 접종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WEF 측이 문재인 대통령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0년 1월20일. 대한민국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그 후로 벌써 1년. 낯선 감염병과의 싸움은 예상보다 길고 힘겹게 이어지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수원시가 감염병에 대응하며 걸어온 1년을 되돌아본다.◆1월, ‘과잉대응’ 수원시의 깃발이 되다1월22일 수원시는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메르스 등 이전에 발생했던 각종 재난재해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과잉대응’을 강조했다.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염태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우리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며칠 전 허가심사에 들어갔다”며 “해외에서 개발된 백신도 속속 구매계약을 맺고 이르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백신도 내년 말쯤이면 국민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탄탄한 K-방역을 기반으로 치료제, 백신이 차례로 가세하면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을 것”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는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을 현장방문으로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집합금지업종 및 영업제한업종 등 특별피해업종과 2020년도에 매출이 급감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만 원에서 200만 원 가량을 지급해주는 제도다.현장접수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자체가 마련한 전국 2839개 센터에서 할 수 있다. 상세한 현장 접수처는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명목으로 수의계약한 마스크가 2000억원 상당의 약 2억1714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19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해당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20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국 243개 지자체는 약 2억7000만개, 총 2520억원치 마스크를 구입했다. 이 가운데 수의계약 규모는 3677건 계약체결에 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구입 중 82%가량을 차지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는 국가무료예방접종 대상자 이외의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지원 유료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만19세부터 61세까지의 안동시민은 관내 위탁기관에서 예방접종 시행비 1만9010원을 본인 부담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나머지 백신비용은 모두 시에서 부담한다.특히 4가지 종류 독감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하는 4가 백신이 지원된다.시는 자체 예산으로 독감백신을 구매해 유통과 안전성의 문제가 없고,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독감백신지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읍면동행정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대상자들에게 위기가구 긴급생계비(2차 재난지원금)를 한시적(1회)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과거에 비해 25%이상 감소했거나 구직급여 종료자 중 기준일(2020.9.30.) 현재 미취업자가 해당되며, 소득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소득기준은 가구원 전체 소득 합이 기준 중위소득 75%(4인 기준 356만2000원)이하, 재산 기준은 3억5000만원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신청은 오는 12일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울진군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다.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제3회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예산과 공무원 출장비 및 연가보상비 삭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 조정을 진행해 군비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는 10월 14일까지로 5부제 신청은 해제돼 날짜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23일까지 1만8868가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시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31일 안동시의사회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공동대응추진단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 동시 유행 시 병상확보와 의료방역체계에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사회의 자문을 받았다.이에 의사회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전 시민 독감접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고, 먼저 안동시민이 모두 접종 가능한 백신물량을 관내 60개 의료기관에 공급했다.이로써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수성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보건소 업무 중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를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 수성구보건소는 대구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부터 보건소를 폐쇄하고 모든 업무를 중단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에 한해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공적마스트 판매와 같은 방법인 요일별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방문시 신분증 및 영업신고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수수료 3000원을 지참하면 된다. 김대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우리나라가 여전히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 있지만 지금까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국민들의 동참과 더불어 마스크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공적 마스크 체계 운영에 참여한 공적 판매처 및 생산업체 관계자들을 국무총리 서울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감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마스크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국민이 약국 앞에 줄을 서지 않고 마스크를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부제를 시행했었다”며 “마스크 제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금스크'라는 신조어가 있다. '금처럼 비싼 마스크'를 뜻한다.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말이다. 마스크가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 어느새 반년이 흘렀다. 이제 마스크는 자연스런 옷차림의 하나가 됐다.서울에서 매일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 한 20대 류 씨는 "마스크를 늘 쓰다시피하면서 귀 뒤에 피가 나기도 했다. 이제는 아예 굳은살이 배겼다"며 "지금은 마스크를 쓰는 것에 위화감이 없다. 마치 피부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마스크이지만 코로나 초기만해도 모두가 마스크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노영빈 R&D 총괄이사가 2020년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발표했다.노 이사는 똑닥의 ‘실시간 마스크 지도’를 비롯한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똑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병원 예약 접수 서비스, 코로나19 사전 문진 등 다양한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민들의 편리한 건강 관리를 도왔다.지난 3월 마스크 5부제 시행 직후 실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제 공적마스크를 일주일에 10장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루에 한 번씩 마스크를 바꿔 써도 3장이 남는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날에만 구입하도록 한 5부제도 사라졌다. 장족의 발전이다. 공적마스크 제도가 처음 도입된 3월에는 일주일에 2장만 살 수 있었다. 평일에만 외출해도 1장당 이틀 이상 착용해야 한다. 그마저도 정해진 날에만 사야 했다.하지만 달라지지 않은 것이 있다. 공적마스크 가격은 여전히 1500원 그대로다. 조달청은 약 900원에 제조사로부터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을 만나 “앞으로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도 한-EU간 협력을 공고히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럽연합 대사단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경제정책에 대해 강연하고 주한 EU 대사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EU 대표부 대사(미하엘 라이터러) 등 EU 21개국 대사가 참석했다. 먼저 홍 부총리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의 주요